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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 남해 바래길 1코스(평산~가천)
산행 코스 : 사천 출발(09:40)--남해 남면 평산항 도착(10:50)--유구 진달래 군락지--사촌 해수욕장--선구 몽돌해변--향촌 조약돌 해변--향촌 전망대--가천 다랭이 마을(17:00)--사천 도착(18:00)
산행 시간 : 16Km - 6시간, 친구와 둘이서
산행 후기 : 남해는 벌써 봄이 오는 것 같았다. 바다를 배경으로 걷기에 참 좋았다.
남해 남면 평산항 - 저 멀리 남해 힐튼호텔
1코스 안내판
평산1리 마을
힐튼호텔
여수시가 보인다.
유구마을
여수와 광양에 드나드는 화물선
편백숲
사촌해수욕장
사촌해수욕장
선구마을 보건소
선구마을 정자나무 - 여기서 남해 설흘산 종주 시작점
선구 몽돌해변
향촌 전망대
펜션촌
가천마을 표지석
세존도 - 무인도인데 남해 가장 먼 바다에 있는 섬
노도 - 서포 김만중 유배지
갈도 - 통영시에 해당하는 지금은 무인도
가천 다랭이 마을
설흘산 정상
가천마을 인증샷
여수 방향으로 석양이 진다.
남해 바래길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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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 통영 비진도
산행 코스 : 사천 출발(09:40)--통영 터미널 도착(10:30)--통영 여객 터미널 비진도 출항(11:00)--비진도 내항 도착(11:40)--외항서 라면으로 점심--비진암--노루여 전망대--선유봉(312m)정상--흔들바위--미인도 전망대--외항 선착장 도착(15:30)--비진도 출발(17:00)--통영 도착하여 회와 충무김밥으로 저녁--사천 도착(20:00)
산행 시간 : 3시간 30분
산행 후기 : 겨울방학이지만 2주간 보충수업 후 혼자 비진도 바람 쐬려 간다고 하니 집사람도 따라 간다기에 둘이서 비진도를 찾았다. 1980년 여름 친구들과 텐트치고 1박하였던 비진도 섬. 무려 33년만에 다시 간 곳이다. 겨울이라 썰렁하였고 가게도 열지 않았다. 주로 소매물도를 많이 가기에 비진도의 겨울은 텅비어 있었다. 그래도 요즘은 트래킹 코스로 많이 찾는 섬이다. 트래킹은 3시간이면 충분하였다.
비진도(比珍島)
한산면에 속해 있는 8자 모양의 신비하고 아름다운 섬.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풍기며 관광객들의 편안한 휴양지가 바로 비진도이다. 모래가 적어 백사장이 드문 통영 바다에서 비진도는 이름 그대로 귀한 진주만큼이나 보배로운 존재이며, 그림같은 해수욕장을 양쪽으로 품고 있는 비진도이다.비진도는 내항과 외항 두개의 섬으로 되어 있다. 그 두 섬 사이를 해수욕장이 이어주고, 두 섬 사이에 모래톱이 형성돼 연륙교겸 해수욕장이 된 것이다. 따라서 비진도 해수욕장은 양쪽에 큰 바다를 끼고 있는 것이 한쪽 바다만 바라보고 들어서 있는 다른 해수욕장들과는 다른 특징이다.
비진도의 내항, 외항 두 섬은 남북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외항의 해수욕장은 동, 서쪽으로 각각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서쪽 해수욕장은 모래밭이고 동쪽 해수욕장은 몽돌밭이다. 그래서 비진도에서는 두 가지 해수욕장이 동, 서로 나뉘어 붙어 있는 것이다.
동쪽의 몽돌밭은 서쪽 백사장 모래가 파도에 유실되지 않고 모래톱에 고스란히 붙어 있도록 받침대 구실을 한다. 앞 뒤 두겹으로 모래밭과 몽돌밭인 비진도 해수욕장의 백사장쪽은 해안선의 길이가 600m나 되는 천연백사장의 잔잔한 '호수'인 반면, 500m 정도의 동쪽 몽돌밭은 태평양의 거센 물결이 와닿는 파도받이다. 이러한 섬 생김새 덕에 한자리에 앉은채로 일출과 일몰을 한꺼번에 만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내항은 400m 정도의 몽돌해수욕장이 마을 앞 선착장 옆에 펼쳐있으며, 한산초등학교 비진분교, 팔손이 나무 생지가 그 곳에 있다.
바다 위의 보배인 비진도는 비진암, 동백나무 군락지, 후박나무 자생지, 춘복도, 외항 해수욕장, 소당여, 비진내항 해수욕장, 한산초등학교 비진분교, 팔손이나무 자생지, 소나무 숲속 공원, 비진도 해수욕장의 뒷등, 선유도인 동굴, 선유대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비진암은 해수욕장에서 걸어서 30여분 거리에 위치한 수포라는 작은 마을에 있는 암자로 조용하고 고즈넉하여 스님들이나 고시준비생들이 수양을 위하여 많이 찾는 곳이다. 동백나무 군락지의 동백나무는 밑에서 가지가 갈라져 관목으로 되는 것이 많다. 나무껍질은 회백색이며 겹눈은 선상 긴타원형이다. 통영사람들이 옛날부터 좋아해 온 나무로써 통영 시화가 동백꽃이다. 후박나무 자생지는 주로 남쪽 섬 지방의 해안가에서 자란다. 나무가 웅장하고 아름다워서 정원수, 공원수 등에 이용되며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용으로 많이 활용된다.
춘복도는 마을 앞 바다에 위치해 있어 포구에 이르는 큰 파도를 막아줄 뿐만 아니라 해산물 또한 풍부하여 원래 "충복도"라 일컬었던 것이 "춘복도"로 변천된 지명이라는 설이 있다. 외항 해수욕장은 해안선의 길이가 550m나 되는 천연백사장으로, 백사장이 길게 뻗어나가다 잘록해지면서 개미허리 모양을 하고 있으며, 모래가 부드럽고 수심이 얕은데다 수온이 알맞아 여름철 휴양지로는 최적지로 꼽힌다.
소당여는 바윗돌이 솥뚜껑, 즉 소당을 닮았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는데 큰 소당여와 작은 소당여가 있으며 조황 조건이 좋은 낚시 포인트로써 낚시꾼들이 많이 찾는다. 비진내항 해수욕장은 외항마을 해수욕장과는 다르게 아담한 크기로 작은 몽돌들로 이루어진 해수욕장이다.
한산초등학교 비진분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혼백이 살아 숨쉬고, 삼도수군 통제영의 본영이 있는 역사가 깊은 제승당과 함께한다. 1928년 9월 17일에 개교하여 2007년 2월 15일에 제75회 졸업식과 3235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통영에서도 역사 깊은 학교에 속한다. 또한 SBS 드라마 순수의 시대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팔손이나무 자생지는 재배식물의 자생지로서 학술 연구상 가치가 높고 희귀종으로 인정받아 천연기념물 제63호로 지정되었다. 내항에 가면 볼 수가 있다. 소나무 숲속 공원은 비진도 해수욕장 해변 언덕에 수령 100년 이상의 해송 수십 그루가 시원한 숲을 이루며 운치를 더해주고 있어 여름철 피서객으로부터 각광을 받는 소공원이다.
선유대는 비진도 외산 311고지 산봉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옛날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와 그 동굴 안의 우물이 너무 맑아서 이 물을 길어 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러나 지금은 인적이 드물어 지역주민 외에는 찾기가 힘들다고 한다.
면적은 2,788Km2이고 108세대 223명이라지만 지금은 주민수가 줄어드는 편이다.
통영여객터미널
통영 예술회관인 남망산공원
한산도 가는 여객선
이 많은 사람들은 소매물도 가는 분이시다.
미륵산 케이블카
통영 마리나리조트
여자바위(?)
비진도 내항마을
내항 내리고 외항으로 출발
동백꽃
콩란
비진도 해수욕장
우측으로 산행함
외항에서 본 내항
비진암
동백나무 굵기가 아마 100년을 넘었을 것이다
소지도 - 엄태웅이가 광고하는 칠성사이다에 나오는 섬
다도해를 바라보면서 시원한 캔맥주 한잔해 본다
노루여 전망대서 바라다 보는 섬 - 노루여 데크에서 비박하면 참 좋겠다 싶었다.
노루여 전망대
선유봉(312m) 정상
정상에 있는 데크
소지도
선유봉에서 인증샷
소지도와 국도
흔들바위 - 흔들면 진짜로 흔들림
비진도 해수욕장과 안섬
망부석 조망대
1980년 여름 친구들과의 낭만을 아련한 추억으로 되새겨 본다
비진도 트래킹 코스 안내도
통영 서호시장에서 회
통영의 유명한 충무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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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해넘이다 해돋이다 난리들인데
이것도 나이드니 귀찮아서 집에서 새해 일출 보고
혼자서 이구산 산행하고 산소 둘러보고 왔다.
새해 도보시간이 6시간 걸어보았다.
아침에 집에서 본 새해 일출
사천강
사천읍 시가지가 한눈에 보인다.
사진 중앙에 선황사에서 우리집 줌당겨 찍어 보았다.
오인정 숲
이구산 정상
가운데 희미하게 제일 높은곳이 하늘먼당임.
날씨가 흐려서 안보이지만 여기서 맑은날 지리산 천왕봉이 아주 잘 보이는 곳이다.
정자에 비닐을 감아 쉬기에 아주 적당함.
이구산 정상에서 우리집 줌 당겨봄.
선황당 - 사천시 체육대회시 성화를 여기서 채화하는 곳임.
선황사
여기서 하동 금오산이 잘 보이는 곳인데 오늘 흐려서 안보임.
사남면에서 본 이구산 정상
이구산 정상
산소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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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무척 빠르다.
벌써 겨울방학이다. 올해는 통영 마리나서 1박하고 뒷날 눈이 내려 장사도 둘러보고
미륵산 케이블카는 운행을 하지 않아 못타고 왔음.
마리나리조트에서 바라본 통영항
통영 관광 특구지역
아침에 나와보니 눈이 내렸다.
마리나리조트
통영 장사도 여객터미널
마리나리조트
장사도 선착장 카멜리아
앞 희미하게 보이는 섬이 비진도
장사분교-지금은 폐교
소지도 - 무인도인데 칠성사이다 광고나오는 섬.
야외공연장
저 높은봉은 거제 망산
장사도는 눈 대신 비가 내림.
거제도
거제 망산
장사도는 배내리는 곳과 배타는 곳이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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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 서쪽하늘(청연OST)
서쪽하늘로 노을은 지고 이젠 슬픔이 되어버린 그대를
다시 부를수 없을 것 같아 또 한번 불러보네
소리쳐 불러도 늘 허공에 부서져 돌아오는 너의 이름
이젠 더 견딜 힘조차 없게 날 버려두고 가지
사랑하는 날 떠나가는 날 하늘도 슬퍼서 울어준 날
빗속에 떠날 나였음을 넌 알고있는듯이
비가오는 날엔 난 항상 널 그리워해
언젠가 널 다시 만나는 그날을 기다리며
비내린 하늘은 왜 그리 날 슬프게해
흩어진 내 눈물로 널 잊고 싶은데
비가오는 날엔 난 항상 널 그리워해
언젠가 널 다시 만나는 그날을 기다리며
비내린 하늘은 왜 그리 날 슬프게해
흩어진 내 눈물로 널 잊고 싶은데
가고싶어 널 보고싶어 꼭 찾고싶었어
하지만 너의 모습은 아직도 그 자리에
비가오는 날엔 난 항상 널 그리워해
언젠가 널 다시 만나는 그날을 기다리며
비내린 하늘은 왜 그리 날 슬프게해
흩어진 내 눈물로 널 잊고 싶은데
하지만 난 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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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반벙어리 이방인을 고쳐 주시자
그의 귀가 열리고 묶인 혀가 풀려서 제대로 말을 하게 됩니다.
성서학자들은 오늘 복음에 나오는 반벙어리 이방인이 태어날 때부터 장애인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곧, 평소 살아가면서 닥친 어떤 불행으로 말미암아 언어 장애를 얻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는 듣기와 말하기의 장애 이상으로 총체적인 삶의 위기를 맞은 사람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말이 안 나온다." 또는 "기가 막힌다." 라는 말을 자주 씁니다.
나의 어려움을 하소연할 곳이 없어서 말이 안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가 겪는 고통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서 가슴이 답답한 때도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반벙어리도 그러한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삶의 위기를 맞은 그의 처지를 헤아리셨습니다.
그리고 따스한 마음과 관심으로 다가가시어 그를 고쳐 주십니다.
'장애인' 하면 흔히 육체적인 장애를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영적인 장애인도 있습니다.
마음에 미움, 편견, 이기심, 탐욕이 가득 차 있으면 그 사람 또한 영적인 장애입니다.
마음이 무디어 다른 사람의 아픈 처지를 외면하는 것도 영적인 장애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열린 귀로 무엇을 듣고 있으며, 풀린 혀로 무슨 말을 하고 사는지요?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아픈 사연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말을 많이 하기를 바랍니다.
(2012.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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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너희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잘해 주고, 너희를 저주하는 자들에게 축복하며,
너희를 학대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을 음미할수록 우리의 신앙생활은 매일매일의 도전이라는 것을 실감합니다.
사실 원수에게 고통을 주려면 자기 자신은 몇 배의 고통을 받습니다.
그럼에도 원수를 사랑하고 나를 미워하는 사람에게 잘해 주기란 여간 어려운일이 아닙니다.
인도의 민족 운동 지도자였던 마하트마 간디는 가난하고 경건하며 비폭력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에게 붙여진 '마하트마'라는 이름은 그의 본래 이름이 아니라 사람들이 부여한 명예로운 호칭입니다.
'마하트마'라는 말은 '위대한 영혼'이라는 뜻입니다.
그는 1948년 기도하러 가던 중 힌두교의 광신자가 쏜 총에 맞았습니다.
그는 죽어 가면서 살인자를 향해 머리를 돌렸지만 살인자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때 그는 힘이 빠진 손을 자신의 가슴과 얼굴을 거쳐 이마에 올려놓았습니다.
화해의 표시였습니다.
이것이 이세상을 향한 간디의 마지막 동작이었습니다.
간디를 '위대한 영혼'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어떻게 자신을 미워하고 저주하는 원수들을 사랑할 수 있을까요?
그 길은 우리 마음을 하느님의 사랑에 깊게 뿌리내리게 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에 뿌리를 내리면 그 열매 또한 사랑으로 맺히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위대한 영혼의 소유자는 원한을 사랑으로 갚는 사람입니다.
(201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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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경 눈이 내리기 시작하였다.
일년에 눈이 한번 올까 말까 하는 곳인데 올해는 눈이 성급하게 내렸다.
첫 겨울을 맞이하는 새집에서 잠시 사진 찍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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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가톨릭 문학의 거장인 프랑스의 소설가 베로나노스 쓴 『어느 시골 신부의 일기』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소설은 시골 본당에 부임한 젊은 신부가 거룩하고 옳은 길을 걸으면서 겪은 고뇌와 고통을 담고 있습니다.
이 시골 신부는 사목 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고통과 시련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고통 속에서 하느님 은총의 참다운 뜻을 깨닫습니다.
소설은 신부의 이러한 독백으로 끝맺습니다.
"아무려면 어떠한가. 모든게 은총인 것을."
성모님께서는 예수님께서 겪으신 모든 것을 함께 하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예수님의 탄생 예고부터 십자가 아래까지 주님의 종으로서 하느님의 뜻을 충실히 따르셨습니다.
따라서 주님의 종으로서 겪어야 하는 모든 고통을 감수하셔야 했습니다.
성모님께서는 누구보다도 예수님의 제자 직분을 성실히 수행하신 분이십니다.
그분께서는 일생 자신을 비우시고 하느님의 뜻을 따르셨기에
하늘에 오르시는 영광과 행복을 누리실 수 있었습니다.
성모님의 생애의 모든 것이 하느님의 은총이었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은총의 전구자이십니다.
허영자 마리로사 시인이 쓴 '전구자'라는 시의 일부를 묵상하며 성모님의 승천을 함께 기뻐합시다.
하늘과 땅 사이를 잇는 / 아름다운 다리는/ 무지개입니다.//
천주님과 사람 사이를 잇는/ 무지개 다리는 성모 마리아이십니다.
우리가 기쁘고 즐거울 때도/ 당신은 함께하시지만/
더 많이 우리가 슬프고 괴로울 때/ 근심의 이마를 짚어 주시는 어머니//
그러하기에/ 자비로우신 전구자이신/ 당신 승천의 영광은/ 저토록 광휘롭습니다.
(2012.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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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내가...
- 에밀리 디킨슨 -
만약 내가 한 사람의 가슴앓이를
멈추게 할 수 있다면,
나 헛되이 사는 것은 아니리,
만약 내가 누군가의 아픔을
쓰다듬어 줄 수 있다면,
혹은 고통 하나를 가라앉힐 수 있다면,
혹은 기진맥진 지친 한 마리 울새를
둥지로 되돌아가게 할 수 있다면,
나 헛되이 사는 것은 아니리.
If I can...
- Emily Dickinson -
if I can stop one heart
from breking,
I shall not live in vain;
If I can ease one life
the aching,
or help one pain,
or help one fainting robin
onto his nest,
I shall net live v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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