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코스 : 사천 출발(08:30)--보성 산림욕장 산행 들머리 도착(11:00)--제암산 정상(12:00)--점심--돌탑(13:40)--사자산 정상(15:30)--고산이재--산행 들머리 원점 도착(16:30)--사천 도착(18:30)--저녁 먹고 집 도착(21:30)
산행 인원 및 시간 : 사천하늘바람산악회 21명 - 5시간30분
산행후기 : 2009년도 5월에 같은 코스를 갔었는데 날씨가 흐리고 안개가 끼여서 주변 조망을 전혀 보지 못하고 돌아왔는데 4년 만에 다시 찾았다. 다음 주 철쭉이 절정을 이룰 것 같다. 점심 먹으면서 반주를 너무 많이 마셨고 고기 굽다가 불이 나서 정신이 없었다. 날씨가 갑자기 더워서 다소 힘들었고 비가 안와서 땅에 먼지가많았음. 조망은 전체 다 보여서 사진으로 담아왔다.
이동 : 사천 출발(09:40)~통영 연화도 출발(13:00)~연화도 도착(14:00)~연하봉(15:00)~용두마을~비박지 도착(17:00) 아침 바람이 세게 불어 철거(06:30)~연하도 출발(08:20)~통영 서호시장 회~사천 도착(12:00)
특징 : 2007년 3월 통영 연화도를 처음 산행 갔었다. 6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그 때 연하봉에는 정자도 없었다. 여기서 비박을 한번 해야지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섬이다 보니 정자도 있고 정비를 아주 잘 해 놓았다. 날씨는 산행 들머리까지 비가 내렸다. 배 안에서 보니 비박팀이 몇팀 있었다. 아마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박지를 택한 것 같다. 용의 머리(용두)에서 비박은 가히 환상적이었다. 좌사리도, 국도, 소지도, 매물도, 욕지도를 한 눈에 바라다 보이는 배경으로 비박은 나에게 행운이었다. 나의 모든 것에 감사를 드리고 싶다. 삶의 한 장면에서 잠시 좋은 기억으로 남기고 싶다.
특징 : 지리산 둘레길 종주 끝나는 날이다. 4년간(2009.01~2013.04)의 시간속에 무사히 종주를 마쳤다. 그 동안 땀의 댓가였고 감격스럽다. 내 자신을 다시 한번 성찰 할 수 있도록 지리산 둘레길은 나에게 많은 의미와 또한 물음을 던져주었다. 총23구간 중 3구간(하동읍~서당마을, 목아재~당재, 난동~오미)은 제외하고 20구간을 걸었다. 동행자가 있었지만 혼자서 3구간을 갔는데 다소 두려움도 있었다.
이번 구간은 원래 1박2일 코스로 계획하고 갔었는데,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포기할려다가 게스트하우스가 마땅치 않아 혼자서 쉬지 않고 걸었다. 임도가 길었고 보행자는 대전에서 오신 부부와 여자 한분 외는 아무도 없었다. 조금 무리였고 힘들었지만 지리산 둘레길 완주를 위안으로 또 다른 도전을 나에게 주는 기쁨 또한 새롭다.
이제 남해 바래길 마치면 제주 올레길로 발길을 내밀까 싶다. 나의 순례길은 계속된다. 아~~자 !!
산행 후기 : 정말 환상적인 그림 같은 산이었다. 쉽게 가기는 어려운 길이었지만 또 다른 섬 하나를 여행하였다. 진달래는 이제 피고 있고, 벚꽃은 아직 피질 않았다. 하누넘 해수욕장은 천혜의 비경이었으며 지금도 머리속에 아련거리는 비금도를 갈 수 있음에 감사하고 싶다.
비금도(飛禽島)
새가 날아오른 형상이라 해서 지어진이름 비금도(飛禽島). 한때는 소금 장사가 잘되어서 飛金島라 하기도 했다는 섬이다. 비금도는 섬자체의 절경으로도 유명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천일염전을 제일 먼저 시작한 섬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소금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전남 신안의 비금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천일염을 생산해낸 곳이다. 여전히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5% 가량을 책임지고 있으며, 해풍을 맞고 자란 시금치와 더불어 이 섬을 대표하고 있다. 비금도의 해안절경과 더불어 원평항 너머로 지는 일몰의 모습은 바다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착각을 느낀다 할 정도. 이외에도 비금도에는 용이 살다가 사람들의 등살에 못 이겨 승천했다는 용소와 몸섬 내부에 있는 기린봉, 떡메봉 등도 볼만한 구경거리이다. 특히 요즈음의 비금도여행은 비금과 도초도를 함께 오갈 수 있다는데서 더 큰 매력을 지닌다. 도초도에는 비금도 명사십리와 함께 신안 4대 해수욕장에 꼽히는 시목해수욕장이 있다. 비금도에는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에 꼽힐 수 있는 절경의 해수욕장이 두 곳 있다. 비금도명사십리와 하누넘 해수욕장이 그 곳. 원평해수욕장 : 섬 북쪽으로 4km의 넓은 모래사장을 자랑하며, 뒤편의 붉은 해당화와 소나무숲이 절경이다.
하누넘해수욕장 : 해식작용에 의한 절벽이 아름답고, 비교적 덜 알려진 탓으로 조용하고 깨끗하다.
산행 코스 : 사천 출발(09:00)--남해 남면 가천다랭이 마을 도착(10:00)--홍현해우라지마을(11:20)--숙호숲(11:40)--월포.두곡해수욕장(12:00)--미국마을(14:00)--신전숲(14:50)--원천(15:10)--벽련마을(16:20)--미조서 출발하는 버스로 이동 삼거리 도착--타인 차량 얻어타고--가천 다랭이 마을(18:00)--사천 도착(19:00)
산행 시간 : 18Km - 6시간, 친구와 둘이서
산행 후기 : 이 구간은 다 좋은데 원천에서 벽련 구간은 국도로 이동함으로 매우 위험함 코스였다. 앵강만을 끼고 돌며 바다를 종일 보는 구간으로 지루감도 있었고 거리도 멀었다. 그러나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 걷는 동안은 행복했다. 앵강만의 바다에서........
산행 코스 : 사천 출발(09:40)--통영 터미널 도착(10:30)--통영 여객 터미널 출항(11:10)--한산도 도착(11:30)--제승당(11:50)--점심(12:50)--망산교--창동--택시로 제승당(15:00)--통영 여객 터미널 도착(16:00)--사천 도착(19:00)
산행 시간 : 3시간, 집사람이랑 둘이서
산행 후기 : 지리산 산방기간이고 봄이 오는 섬 여행이 좋아 통영 한산도 제승당을 한번도 안가보았기에 한산도를 찾았다. 산행 종주를 할려면 한산도 마을 버스를 타고 끝에서 내려 원점으로 돌아오는 산행을 한다면 좋겠다.
한산도(閑山島)
통영 시청에서 남동쪽으로 약 5.5km 떨어져 있다. 주변에는 미륵도·거제도 등의 큰 섬을 비롯해 화도·서좌도·송도·추봉도 등의 작은 섬들이 산재해 있다. 섬은 전체적으로 200m 내외의 산지로 되어 있으며, 최고지점은 섬의 중남부에 솟아 있는 망산(294m)이다. 망산에서 발원해 북서쪽으로 흘러 한산만으로 유입하는 두억천을 비롯해 소규모의 하천이 흐르며, 이들 하천을 따라 소규모의 경지가 분포한다. 해안선은 드나듦이 심하여 한산만을 비롯한 크고 작은 만이 발달했으며, 주로 암석해안으로 되어 있다. 주민은 농업과 어업을 겸하지만 주요소득원은 어업이다. 농산물로는 약간의 쌀과 밭작물로 마늘을 주로 생산한다. 연중 온난하고 깨끗한 바다와 굴곡이 심한 해안지형이 양식업에 적합하여, 굴·우렁쉥이·전복·성게 등의 양식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한산도에서 전라남도 여수를 잇는 뱃길은 예로부터 한국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한려수도로, 현재는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임진왜란 때 삼도수군통제사가 있던 통제영이 설치되어 조선 수군의 근거지였으며, 이순신장군의 최대 전승지인 한산대첩이 치러졌던 유서 깊은 곳으로 특히 유명하다. 제승당·충무사·한산정 등 이순신과 관계된 문화재가 있으며, 일대의 이충무공 유적이 사적 제113호로 지정되어 있다. 한산도는 이들 전승유적지와 온화한 기후, 수려한 자연경관 등이 조화된 우리나라 제일의 해상관광지역의 중심지로 발달하고 있다. 통영항에서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면적 14.79㎢, 해안선 길이 30km, 인구 1,417, 가구 610(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