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후기 : 겨울방학 기간 히말라야 랑탕을 신청하였으나 인원관계로 무산되어 이대로 보낼 수 없어 지리산 1박 2일 백무동~유평 간다고 나섰다. 진주 주차장서 함양 가는 버스를 탔는데 이전 정맥산악회에서 같이 산행 한 은주씨가 타고 있었다. 은주씨는 백무동에서 중산리 코스 계획으로 왔다는데 서로 동행하기로 하였다. 말동무가 있어서 즐거웠다. 백무동서 장터목 길목에 현대그릅 신입사원 400여명을 만났다. 인사나눈다고 힘들었다. 날씨가 다행이 좋아서 장터목에서 일몰도 보았다. 떡국에 중국술 한잔하고 일찍 잠들었다. 이틑날 날씨가 좋질 않아 천왕봉 해는 못볼것 같아 늦게 준비하여 산행하였다. 제석봉 지나 혼자오신 보리문님을 만났다. 무척 반가웠는데 인증샷 못한게 아쉬웠다. 천왕봉에는 눈보라가 매섭게 치고 아무도 없이 우리가 독차지 하였다. 천왕봉 수십번 오르면서 아무도 없는 상태는 처음 경험하였다. 중봉길은 눈때문에 힘이 들었다. 치밭목까지 아무도 못만났다. 새재 갈림길 지나니 두부부가 하산하는것 외는 눈내리는 이 길 내 등산의 한페이지를 추억으로 남겨놓는다.
산행후기 : 오랫동안 산 친구이자 형님과 오랜만에 거창 비계산 가기로 약속하고 길을 나섰다. 합천 국도로 하여 거창 가조까지 멀게 갔다. 평일이라 아무도 오질 않았고, 눈 길은 처음 밟고 걸었다. 비계산이 목표였는데 점심 준비도 안했고 눈길이라 다소 위험하여 올 봄 철쭉 피는 시기에 다시 오기로 약속하고 리턴하여 돌아왔다. 단성 갈비집에서 소고기에 소주 2병하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