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꽃 처럼 피는 동백꽃

 

 

우리 산소에서 외조부 산소로 넘어가는 길

 

허나버터칩 맛보았다.

동생 기일

 

아버지 차례상

 

 

 

 

화단에 피는 운룡매화

산수유

튜울립 새촉이 올라오고 있다.

 

춘란

삽목장

할미꽃

 

 

 

 

2/12 졸업식, 2/12 종업식이다.

남교사 11명 통영 소매물도 1박 2일 가기로 예약하였는데 해상 날씨가 좋질 않아 배 접안이 어려워 예약된 모든 식당과 펜센이 취소되어

통영 연화도로 장소를 변경하였다. 11명 중 연화도에 가본 사람은 저 혼자였다. 그래서 내가 리딩하여 섬 종주를 하였다.

오후 1시 배로 들어가 2시 도착하여 종주 시작하였다. 2013년 4월 비박 장소도 안내하였다. 왕복 3시간 소요하고 숙소로 돌아와 고등어, 도다리, 돔, 볼락 등

싱싱한 횟감으로 다들 멋지게 한잔하고 잤다. 아침에는 도다리 쑥국으로 해장하였다. 11시45분 배로 나와서 집도착하니 오후 3시였다.

 

 

연화도 선착장

 

연화도 정상

 

용머리 바위, 통영 8경에 속한다.

 

2013년 4월 비박 장소이다. 환상적인 장소이다.

 

도다리 쑥국

 

 

 

연화 욕지 가는 도선이 새로 바뀌었다. 배가 크고 좋았다.

 

통영 서호시장 씨래기국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용두 출렁다리

 

 

 

 

 

 

 

 

 

 

 

 

 

 

 

 

 

 

 

 

비박했던 장소

 

 

 

 

 

 

 

 

 

 

 

 

 

 

 

 

 

 

 

 

 

 

 

 

 

 

 

 

 

 

 

 

 

소지도

 

 

 

 

 

 

 

 

 

 

 

 

산행지 : 지리산 백무동~유평(1박2일)

 

산행코스 : 1/28(수): 사천 출발(08:00)--진주서 함양 버스(09:00)--함양 백무동 버스(11:20)--백무동 식당서 점심 후 출발(13:10)--하동바위(14:00)--참샘(14:40)--망바위(16:00)--장터목대피소 도착(17:00)    5.8Km, 5시간              

1/29(목): 장터목대피소 아침식사후 출발(08:40)--제석봉(08:55)--천왕봉(09:33)--중봉(10:10)--써리봉(10:58)--치밭목대피소(11:46)--새재 갈림길(12:33)--유평 도착(14:20)--택시콜하여 덕산--덕산서 뼈다귀 해장국 --진주--사천도착(17:20)   11.9Km, 6시간

 

산행후기 : 겨울방학 기간 히말라야 랑탕을 신청하였으나 인원관계로 무산되어 이대로 보낼 수 없어 지리산 1박 2일 백무동~유평 간다고 나섰다. 진주 주차장서 함양 가는 버스를 탔는데 이전 정맥산악회에서 같이 산행 한 은주씨가 타고 있었다. 은주씨는 백무동에서 중산리 코스 계획으로 왔다는데 서로 동행하기로 하였다. 말동무가 있어서 즐거웠다. 백무동서 장터목 길목에 현대그릅 신입사원 400여명을 만났다. 인사나눈다고 힘들었다. 날씨가 다행이 좋아서 장터목에서 일몰도 보았다. 떡국에 중국술 한잔하고 일찍 잠들었다. 이틑날 날씨가 좋질 않아 천왕봉 해는 못볼것 같아  늦게 준비하여 산행하였다. 제석봉 지나 혼자오신 보리문님을 만났다. 무척 반가웠는데 인증샷 못한게 아쉬웠다.  천왕봉에는 눈보라가 매섭게 치고 아무도 없이 우리가 독차지 하였다. 천왕봉 수십번 오르면서 아무도 없는 상태는 처음 경험하였다. 중봉길은 눈때문에 힘이 들었다. 치밭목까지 아무도 못만났다. 새재 갈림길 지나니 두부부가 하산하는것 외는 눈내리는 이 길 내 등산의 한페이지를 추억으로 남겨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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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 거창 비계산

 

산행코스 : 사천 출발(08:30)--거창 고견사 주차장(10:40)--마장재(11:40)--비계산 중간 지점서 리턴--고견사 주차장(14:20)--단성 갈비--사천 도착(17:30)

 

산행인원 및 시간 : 박도개 형님과 나, 5.35Km, 3시간46분

 

산행후기 : 오랫동안 산 친구이자 형님과 오랜만에 거창 비계산 가기로 약속하고 길을 나섰다. 합천 국도로 하여 거창 가조까지 멀게 갔다. 평일이라 아무도 오질 않았고, 눈 길은 처음 밟고 걸었다. 비계산이 목표였는데 점심 준비도 안했고 눈길이라 다소 위험하여 올 봄 철쭉 피는 시기에 다시 오기로 약속하고 리턴하여 돌아왔다. 단성 갈비집에서 소고기에 소주 2병하고 돌아왔다.

 

 

 

 

 

 

 

 

 

 

 

 

 

 

 

 

 

 

 

 

 

 

 

 

 

 

 

 

 

 

 

 

 

 

 

 

 

 

 

 

 

 

 

 

 

 

 

 

 

 

 

 

 

 

 

 

 

 

 

 

 

 

 

 

 

 

 

 

 

 

 

 

 

 

 

 

 

 

 

 

 

 

 

 

 

 

집에서 아침해 떠는 모습을 보고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큰딸 직장 관계로 차가 필요해 르노 QM3 새차 구입하여 새해 선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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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년을 어떻게 보내야 할 것인지가 화두가 되었습니다.

어디 갈 곳이 없어 이 전철 저 전철을 타고 하루를 소일하는 나이 드신 분들을 보면 안쓰러운 마음이 듭니다.

이에 따라 요즘 들어 ‘나이 듦의 영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노년을 어떻게 잘 보낼지에 대한 관심이겠지요.

노년의 김수환 추기경이 독일 말로 된 ‘어느 노인의 시’를 번역하였는데 연세 드신 분들을 위해 길지만 전문을 옮기겠습니다.

 


이 세상에서 최상의 일은 무엇일까?/ 기쁜 마음으로 나이를 먹고/ 일하고 싶지만 쉬고/

말하고 싶지만 침묵하고/ 실망스러워질 때 희망을 지니며/ 공손히 마음 편히 내 십자가를 지자.//

젊은이가 힘차게 하느님의 길을 가는 것을 보아도 시기하지 않고/ 남을 위하여 일하기보다/

겸손하게 다른 이의 도움을 받으며/ 쇠약하여 이제 남에게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어도/ 온유하고 친절한 마음을 잃지 않는 것.//

늙음의 무거운 짐은 하느님의 선물/ 오랜 세월 때 묻은 마음을 이로써 마지막으로 닦는다.//

참된 고향으로 가기 위해/ 자기를 이승에 잡아 두는 끈을 하나씩 하나씩 풀어 가는 것./

참으로 훌륭한 일이다.// 이리하여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면/ 그것을 겸손하게 받아들이자./

하느님은 마지막으로 제일 좋은 것을 남겨 두신다./ 그것은 기도이다.//

손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도 합장만은 끝까지 할 수 있다./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 하느님의 은총을 빌기 위해서//

모든 것이 다 끝나는/ 임종의 머리맡에 하느님의 은총을 빌기 위해서//

모든 것이 다 끝나는/ 임종의 머리맡에 하느님의 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오너라, 나의 벗아. 나 너를 결코 잊지 않으리라.”

 


시메온은 주님을 뵙고자 하는 열망으로 성전에서 평생을 기도하며 지냈습니다.

그러한 그가 자기 팔에 안겨 있는 주님을 보았을 때 그 감격이 얼마나 컸을지 상상해 봅니다.

이제 그는 죽어도 여한이 없었을 것입니다.

노년은 쇠퇴와 상실이 아니라 지혜와 완성입니다.

노년에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은 두 손 모아 기도하는 것이요, 노년의 최대 행복은 주님을 모시고 사는 것입니다.

이는 시메온이 우리에게 깨우쳐 준 지혜입니다.

(201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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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른 이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할 때에 기쁨을 느낍니다.

더욱이 하느님께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 때에 그 기쁨은 말로 표현하기 힘듭니다.

성모님만큼 하느님의 사랑과 신뢰를 받은 사람은 없습니다.

오늘 복음의 ‘마리아의 노래’는 하느님께 받은 사랑과 신뢰에 대한 환희의 노래입니다.

성모님께서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감사하며 사는 일이 무엇인지 알려 주십니다.

 


앤서니 퀸이 주연한 ‘길’이라는 오래전의 흑백 영화를 기억하시는 분이 있을 것입니다.

주인공 잠파노가 유치장에 들어가자 주인공의 여자 친구인 젤소미나는 실의에 빠집니다.

그러자 주인공의 친구가 그녀를 위로해 주려고 돌멩이 하나를 손에 쥐어 들고 이렇게 말합니다.

 “젤소미나, 돌멩이 하나에도 의미가 있어. 이 돌멩이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면 세상 모든 것에도 의미가 있을 수 없어.

” 돌멩이 하나에도 의미가 있다면 하느님의 모상인 우리는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요?
‘마리아의 노래’를 들으면서 우리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을 헤아려 봅니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의 부족함을 채워 주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낮고 천한 우리를 보살피시면서 받아들여 주셨습니다.

궁핍과 질병, 두려움과 불안 등 온갖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이끌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하느님께 참으로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에게 주신 하느님의 사랑을 생각한다면 하느님께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1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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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정신 의학자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는 죽음을 눈앞에 둔 환자들의 정신 상태를 연구하여 책으로 냈습니다.

그녀는 죽음을 맞이하는 이들은 누구나 비슷한 마음의 변화를 겪는다고 말합니다.

그녀는 이를 ‘죽음에 이르는 과정’이라 하며 5단계로 구분하였는데, 간략하게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의 반응은 ‘부인’입니다.

 ‘이건 무엇인가 잘못된 거야. 내가 죽는다니, 그럴 수는 없어!’ 하며 사실을 부정하려고 합니다.

 

2단계의 반응은 ‘분노’입니다.

필사적으로 부인해도 결코 돌이킬 수 없는 사실이라는 것을 알면 분노를 느끼기 시작합니다.

 ‘왜 나만이 이런 가혹한 운명을 감당해야 하는가?’ 하는 분노입니다.

 

3단계는 ‘거래’입니다.

대개의 경우 인간을 초월한 절대자와 거래합니다.

예컨대 “목숨만 살려 주시면 착하게 살겠습니다.” 하고 절대자에게 제안합니다.

 

4단계의 반응은 ‘억울함’입니다.

거래에 대한 제안이 소용없다는 것을 깨달으면 슬픔과 낙심에 빠집니다. 이때에는 어떤 위로의 말도 들리지 않습니다.


마지막 단계는 ‘수용’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억울함이나 분노가 사라지고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입니다.

 

이때에는 그 사람이 지니고 있던 본래의 좋은 성품이 나타나고 주위 사람들도 감동하게 된다고 합니다.

퀴블러 로스는 이 마지막 단계를 ‘긴 여행을 앞둔 최후의 휴식’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종말의 여러 표징들이 나타나더라도 “마음이 물러지는 일이 없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이어서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하고 당부하십니다.

믿음은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겸허히 받아들이게 해 줍니다.

이러한 믿음을 성숙시키는 길은 깨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늘 깨어 기도해 온 사람은 불시에 찾아온 죽음도 의연히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2012.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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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 장수 팔공산(1147m)

 

산행코스 : 사천 출발(07:10)--진주 출발(07:40)--자고개(09:40)--합미성(10:25)--팔공산(11:35)--점심--서구이재(13;40)--오계치(15:45)--와룡산휴양림(16:00) --산청 생초 어탕 저녁--사천 도착(20:00)

 

산행인원 및 시간 : 사천하늘바람산악회 47명, 11.1Km, 6시간30분

 

산행후기 : 올해 첫 눈 산행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눈 실컨 밟고 산행하였다.

 

 

 

 

 

 

 

 

 

 

 

 

 

 

 

 

 

 

 

 

 

 

 

 

 

 

 

 

 

 

 

 

 

 

 

 

 

 

 

 

 

 

 

 

 

 

 

 

 

 

 

 

 

 

 

 

 

 

 

 

 

 

 

 

 

 

 

 

 

 

 

 

 

 

 

 

 

 

 

 

 

 

 

 

 

 

 

 

 

 

 

 

 

 

 

 

 

 

 

 

 

 

 

 

 

 

 

 

 

 

 

 

 

 

 

 

 

 

 

 

 

 

 

 

 

 

 

 

 

 

 

 

 

산행지 : 부산 금정산(802m)

 

산행코스 : 사천 출발(07:10)--진주 출발(08:10)--산성고개(10:10)--동문--제3망루--의상봉--원효봉(11:19)--북문(11:38)--고담봉 정상(12:08)--점심--금샘(13:30)--범어사 주차장(14:40)--진영서 저녁--사천 도착(18:30)

 

산행인원 및 시간 : 진주광제산악회 30명, 8.9Km, 5시간

 

산행후기 : 집을 나설 때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부산 도착하니 비는 멈추었지만 운무에 싸여 전혀 조망은 보지 못해 금정산 조망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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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의 안장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안장이 다른 안장에게 “나는 기수를 태운다!” 하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안장이 “잘 생각해 봐!” 하고 충고했습니다.

안장은 깊이 생각한 끝에 깨달았습니다.

“그래, 나는 기수를 태우지. 그러나 말은 나를 태우고 있지 않나!” 이렇게 안장은 말이 자신만이 아니라 기수도 태운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는 자신이 말에 태워진 존재이기에 비로소 기수를 태울 수 있음을 깊이 깨달은 것입니다(『하늘은 땅에서 열린다』에서).


사람들은 가끔 자신만이 모든 짐을 짊어지고 산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들 자신이 다른 누구의 등에 타고 있기 때문에 짐을 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잊기 쉽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짐을 짊어지시는 근원이십니다.

시편에서도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님께서는 나날이 찬미받으소서. 우리 위하여 짐을 지시는 하느님은 우리의 구원이시다”(68〔67〕,20).

하느님께서는 짐을 진 우리를 늘 태우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를 힘들게 하는 무거운 짐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가족의 생계에 대한 부담, 끊임없는 경쟁, 질병과 가난,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친지와 이웃 등 우리 어깨에 지워진 짐이 우리를 지치고 힘들게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고생하며 무거운 삶의 짐을 진 사람은 다 당신께 오라고 초대하십니다.

상처에 입맞춤한다고 통증을 없애 주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나 혼자가 아니라는 믿음이 우리 어깨에 놓인 짐을 지고 갈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줄 것입니다.

(201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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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평등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죽음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는 죽기 때문입니다.

죽음의 날은 온 땅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불현듯 찾아옵니다.

죽음은 사람들에게 불안과 공포를 갖게 합니다.

주님께서는 죽음의 불안과 공포에서 해방되는 길을 알려 주셨습니다.

늘 깨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팅 선생이 학생들에게 한 말이 잊히지 않습니다.

“현재(오늘)를 즐겨라!”(Carpe diem!) 국어 교사로 부임한 키팅 선생은 독특한 수업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인생의 눈을 뜨게 해 줍니다.

새로움은 인습이나 타성에서 벗어날 때 생깁니다.

키팅 선생은 학생들에게 인생의 올바른 길을 제시해 주고자 기존의 수업 방식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러나 그의 교육 방식은 엄격하기로 유명한 그 학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선생이 학교를 떠나면서 영화는 끝납니다.

‘현재를 즐기라.’는 말은 ‘오늘을 살라.’와 같은 뜻입니다.

오늘을 산다는 것은 ‘바로 지금 여기’에 충실을 다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있는 유일한 시간은 ‘바로 지금’이며, 인생은 ‘바로 지금’의 연속입니다.

바로 지금 이 순간에 온 마음과 정성을 쏟으려면 눈을 떠야 합니다.

오늘 주님의 말씀처럼 늘 깨어 기도함으로써 눈이 떠집니다.

늘 깨어 기도하는 사람은 현재에 충실합니다.

눈을 뜬 사람은 모든 사물을 새롭게 봅니다.

(201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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