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기다리며 또 하루를 살았네

                     

 

  - 김 정 한 -

 

 

 

그대를 기다리며

또 하루를 살았네

산넘고 물건너

그대에게 가는 길

너무 멀어

그대가 못 오는 건지

내가 못 가는 건지

그리움으로 가득 찬

내 안의 님

오늘도

그대를 그리워 하며

하루를 살았네

그리움의 하루를 살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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