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상
  
   그리운 눈빛으로 돌아보고 저를 확인 하세요

   당신의 사랑으로 절 일으켜 주세요

   미풍이 제비를 추켜 올리듯 해가 비치든
 
   비 바람이 치든 우리가 멀리 날아갈수 있도록 해 주세요

   하지만 제 첫사랑이 저를 다시 부르면 어떡하죠?


   저를 꼭 안아주세요
 
   늠름한 바다가 파도를 끌어안듯

   산속에 숨어있는 당신의 집으로 절 데려가 주세요

   평안으로 지붕을 얹고 사랑으로 빗장을 걸도록 해요

   하지만 제 첫사랑이 저를 또 다시 부르면 어떡하죠?


                               ♬사라 티즈테일 ♬

      

겨울연가를 보면서 너무도 가슴조리고

눈물도 많이 흘렸죠 그리고 비슷한 추억을 공유한 이들과의 만남이

추억으로  묻어놓기엔  너무도 많은 상처로 남겨지는것을

 

세월이 많이 흘러 잊었다생각될쯤엔

다시 회상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우연한 만남이  묻혀있던 가슴저린 이름석자를 듣게 합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을 텐데 아직도 가슴이 저린이유를

애써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대들은 꺼리라고 생각하겠지만

남겨진이들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할것입니다

더 많은 시간과 세월이 흐른다 해도

 

외면하며 애써 잊으려 했던 시간들이

오히려 잊혀질까 두려워 잊은척 했을뿐

그들과의 추억을 돌이켜보면

아름다운 날들이 더 떠올려 집니다

 

사춘기를 겪던 시절의 아픔은 서로를 외면하게했고

상처를 치료하기 보다는 아픔을 감추기에 치중했고

우연히라도 마주치지 않길 바랬고

그러다 아주 우연하게도 그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대들은 친구를 보냈지만

난 우리 아이들에게 엄마의 첫사랑을 이야기 합니다

해마다 겨울이 오면 아파하는 이유를

사계절이 다 아프지만

유독 눈내리는 날이면 더더욱 아픔을

우리 아이들은 엄마를 위로 합니다

엄마의 추억을 존중하면서 가끔씩 꺼내어 봅니다

추억은 추억일뿐 ,,,마음의 주문을 걸고 현실에 안착 합니다

 

 

 

 

 

 

 

 

 

 


 

출처 : 겨울연가
글쓴이 : 나쟎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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