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3(토) : 쉬는 토요일이다. 가족과 함께 내 동생이 죽기전에 그토록 애착을 가지고 추진한
불모의 땅 당항포에 공룡엑스포축제가 한창이다. 제수씨와 조카를 데리고
우리식구와 같이 갔다.
눈물을 감추려고 애를 무척 썼다. 관계자들도 만나고 싶었지만 연락도 안하고..........
돌아오는 길에 엑스포교 다리를 지날 무렵 조카 녀석이 자기 아빠
이름이 있다고 소리쳤다.
교량석에 감독관 "박경민"을 보는 순간 한없이 눈물이 흘러내렸다.
조카 녀석 훌륭히 키우는게 나의 운명인것 같다.......
내 동생의 흔적을 보고 오면서 굳게 생각을 해본다.
'[나]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석 코스모스(2006. 10. 6.) (0) | 2006.10.08 |
---|---|
통영 추도(2006. 7. 17.) (0) | 2006.07.18 |
경남 고성 공룡 엑스포(2006. 5. 13.) (0) | 2006.05.16 |
고성 상족암(2004. 5. 5.) (0) | 2004.05.05 |
하동 쌍계사(2004. 3. 1.) (0) | 2004.03.01 |